[기고]병점도시재생사업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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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신문
기사입력 2021-01-18 [09:19]

▲ 석호현 전 국민의힘 화성(병)당협위원장  © 화성신문

화성시 병점역 전면 동부권역의 구도심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되어 그간 침체되어 있던 상황들이 반전을 맞게 되었다. 지난 1차 도전의 실패 후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병점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의 거주 인구수는 1,606명에 노후 건축물 155동, 상가 공실 38동, 공·폐가 10동 등, 최근 30년간 구도심임에도 불구하고 인구수의 쇠퇴없이 증가세가 꾸준하였다. 다만 언급된 노후 건축물 비율이(51.4%) 늘었을 뿐이다. 특히 주요 교통거점 시설인 병점역은 일평균 환승객이 3만 명에 이르며 인근 대학교 통학 인원이 월 3,000명에 달하는 동부권의 교통 요충지 임을 증명하고 있다.

 

병점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지역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병점로드페스티벌과 역사의 계승을 위한 떡전거리축제 그리고 동부출장소의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거점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현재 계획된 창업문화복합센터, 창업지원주택조성 노후 주택들의 주거환경개선 그리고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들은 분명 구도심 병점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면 안되는 것은 지금의 도시 발전은 교통이 전제가 되어 왔다. 사통팔달 이용이 편리한 교통, 접근이 손쉬운 교통 그것이 있기에 도시 발전이 가능하였던 것이다.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잊지 말고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사업이 바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로의 개발이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GTX-C 노선연장, 병봉선(봉담~병점)착공, 이 모든것이 병점역을 거점으로 계획되어 있다. 병점역의 변화없이 병점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리라 확신하기 어려운 이유다. 

 

2021년도에 병점역광장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하지만 병점역 자체의 변화가 없는 광장조성사업이 공염불처럼 들리는 것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 싶다. 지난 2019년도에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도 끝났고, 사업 타당성(B/C)도 확보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화성시는 병점역 개발에 대해 주변 환경 변화를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 하고 있다.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내고 변화의 거점이 될 사안에 지역에서 목소리 내어야 할 사람들 조차 병점역 변화에 대해서 묵묵부답인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2019년 부터 주장하고 강조해 온 병점역 복합환승센터로의 개발을 통해 병점도시재생사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길 바라며, 좋은 도시는 주민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점을 꼭 알려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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