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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 이동안 예능 전수소 현판식’ 13일 화성문화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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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 ‘운학 이동안 예능 전수소 현판식’이 13일 화성문화원서 열렸다.  © 화성신문


  

운학 이동안 예능 전수소 현판식13일 화성문화원에서 열렸다.

 

조선의 마지막 춤꾼으로 불리는 운학(雲鶴) 이동안(1906~1995) 선생은 전통무용뿐 아니라 줄타기, 땅재주, 발탈에도 능했던 전통예술의 재인(才人)이었다. 화성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都大房)이기도 했다. 도대방은 각 도 재인청의 수장을 일컫는 말이다.

 

화성재인이동안보존회와 화성문화원이 주최, 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후원한 이날 현판식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이수자 박정임 선생을 비롯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송선영 위원장, 양진춘 화성예총 회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무용공연, 현판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2005년 국가무형문화재 79호 발탈 이수자인 박정임 선생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화성재인이동안보존회는 2018년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으면서 본격적인 전승 활동을 시작했다.

 

단체가 설립된 2018년 이전에도 화성춤페스티벌’, ‘화성 운학전국무용제등의 공연 프로그램과 화성재인청의 뿌리를 찾아서이동안 선생의 예술을 조명하다등의 학술행사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

 

하지만 단체 설립 이후에는 공연 프로그램인 이동안 그 춤의 전형을 찾아 춤추다와 화성문화원과 함께한 학술행사 이동안 선생의 예술 세계 바로보기등 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아 화성재인이동안보존회 회장은 늦게나마 전수소가 현판식을 갖게돼 감격스럽다면서도 이렇게 늦어진 것에 대해 스승인 박정임 선생과 돌아가신 이동안 선생님을 뵐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공연 순서의 마지막인 북춤이 진행될 때 예정에 없었던 박정임 선생의 장구 반주가 더해져 지켜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고정석 화성문화원 원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동안 선생님의 춤과 예능을 전수할 수 있는 전수소가 현판식을 갖게 돼 당대 원장으로 기쁘게 생각한다전수소가 전수관으로 승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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