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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황광용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공무원이 어려워하는 시의원 명칭, 자랑스러운 ‘훈장’ ”

행동으로 말하는 정치인, 마지막 날까지 현장 찾아 / 생활SOC 확대 앞장, 기획행정위 위원장 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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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2020-07-06

▲ 황광용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지역구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성신문

“행동으로 답하는 시의원, 말과 행동이 같은 시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후반기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책임질 황광용 위원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의원의 덕목은 바로 ‘실천’이다. 말로만 하고 후속조치가 뒤따르지 않는 보여주기식 의정활동이 아닌 ‘말로서 행동하지 않고, 행동으로서 말한다’는 신념에서다. 

 

지난 2년간 이같은 신념을 지키기 위한 황광용 위원장의 성과는 눈부셨다. 소속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회는 물론, 지역구 활동에 있어서 ‘언행일치’를 몸소 실천했다. 

 

시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되면 각각의 안건에 대해서 결과보고서를 쓰게 된다. 이를 통해 각각의 의원들이 얼마나 열성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나섰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21명의 화성시의원들이 대부분 30~40건의 결과조치가 나오는데 반해 황광용 의원의 결과보고서는 무려 112개에 달했다.

특히 대부분의 시의원들의 시정조치사항을 해당상임위 전문위원이나 주무관들이 작성하는데 반해, 황광용 위원장은 손수 정리하며 자신의 지적사항이 제대로 조치되었는지, 추가로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지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지시사항을 재차 확인했다. 역시 말과 행동이 같고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기 위한 ‘신념’의 소치였다. 

 

황광용 위원장은 “자신이 내뱉은 말은 반드시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해 왔다”면서 “직접 작성한 결과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활동할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광용 위원장의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활동은 실천력과 함께 전문성이 돋보였다. 황광용 위원장은 토목, 건축, 안전관리 등 건설·토목관련 자격증만 10여 개에 달하고 관련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전문가 중 전문가다. 설계에서 감리까지 가능한 황광용 위원장의 매서운 눈은 화성시 도시건설에 있어,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 

 

황광용 위원장은 “시정을 펼쳐나가는데 있어 공무원들이 알 수 없었거나 미흡한 부분을 찾아내 제대로 된 도시건설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왔다”면서 “특히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그치지 않고, 화성시 공무원과 함께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나가야 하는지 방향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황광용 위원장은 전반기 화성시의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맑은물사업소 현장을 찾았다. 마지막 회기에서 지적한 맑은물사업소의 문제점이 제대로 조치되고 있는지 마지막까지 확인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다행히 제대로 조치가 되고 있는 점을 확인하고 황광용 위원장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실천에서 시작해 실천으로 끝낸 전반기였다. 

 

지역활동도 역시 실천력이 돋보였다. 19개 화성시 물놀이 시설 중 다람산 시설만 감액을 시킨 점을 확인한 후 이를 개선했고, 병점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도 예산을 확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앞장섰다. 화성시가 의욕적으로 도입한 무정차 버스의 미진한 점을 지적해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장을 확대하고 노선을 재배정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동탄신도시에서 구축되고 있는 트램을 동탄 이외의 동부권 주민들이 보다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장 위치를 개선하는 방향도 적극적으로 논의중에 있다. 

 

무엇보다 오래된 지역의 숙원이었던 하천정비를 이끌어낸 것이 눈에 띈다. 화성시 각 부서, 동부출장서와 함께 기배동, 반월동, 기산동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와 하수관로 문제를 일일이 확인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함으로서 황구지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소하천의 생태하천화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한반천 교량신축 공사 예산도 확보하게 해 수질오염으로 인해 고통받던 곳을 둘레길이 조성되는 아름다운 생태하천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길을 연 점은 주목할 부문이다. 

▲ 황광용 위원장이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지난달 30일 맑은물사업소 현장을 찾아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황광용 위원장은 “제 지역구 뿐 아니라 도시화가 이뤄지지 않은 많은 화성시 지역이 여전히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생활SOC 확보를 통해 화성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써 관련분야의 콘트롤타워 역할도 확대할 계획이다. 

 

황광용 위원장은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산하에 화성도시공사 등 국민의 세금인 예산을 막대하게 사용하는 기관과 사업들이 많다”면서 “제대로 된 예산이 사용되는지, 예산을 이용하는 사업들이 올바르고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를 엄중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라는 거대한 배를 한번에 혁신하고 바꾸기는 쉽지 않다. 황광용 위원장은 “4년의 임기동안 내가 1도만 바꾼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또 1도를 바꿔나가며 화성시라는 거대한 함선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이은 팩트에 근거한 지적으로 인해 화성시 공무원들이 어려워하는 ‘시의원’, 싫어하는 ‘시의원’으로 꼽히는 황광용 위원장, 자랑스러운 ‘훈장’이자 실천하는 정치인의 ‘명패’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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