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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 한신더휴-센트럴푸르지오, 연결통로 개통 두고 ‘이견’

푸르지오 “확약서 약속 지켜라”, 한신더휴 “햇빛 중계기 함께 논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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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2020-06-23

▲ 봉담 한신더휴에듀파크와 봉담 센트럴푸르지오를 이어주는 연결통로와 엘리베이트, 양 아파트간 이견이 계속되면서 준공이 됐지만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 화성신문

 

 

봉담 한신더휴에듀파크 아파트와 봉담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간에 연결통로 개통을 두고 입주민간 이견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양 아파트를 연결하는 연결도로와 엘리베이터는 와우로 경사로에 위치한 센트럴푸르지오 아래측에 한신더휴가 새롭게 건설되면서 조성됐다. 2016년 7월22일 두 아파트 사업자인 씨제이건설 주식회사와 와우2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양 아파트간 연결통로와 엘리베이터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접대지 연결보행로 설치·관리에 대한 확약서’를 작성했다. 

 

확약서에 따르면, 한신더휴 아파트 사업자였던 와우2지구 지역주택조합이 계단·승강기의 설치, 관리비용을 부담하고, 아파트 준공시 입주자대표회의를 포함해 입주자가가 유지관리·비용부담의 주체가 되도록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지난 3월6일 센트럴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의는 연결통로 2개소의 연결통로 공사를 완료했음을 한신더휴 입주자대표회의에 알렸다. 그러나 현재까지 한신더휴에서 연결통로 개통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 센트럴푸르지오 주민들의 주장이다. 

 

특히 이 문제를 놓고 양 아파트의 일부 주민들이 인터넷 카페 등에서 설전을 계속하고 있어 자칫 주민간 다툼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센트럴 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연결통로는 센트럴 푸르지오 학생과 주민들이 학교를 가거나 중심상가 등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신더휴 주민들도 등산로 이용 등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면서 “확약서 내용대로 조속히 연결통로를 개통하라”고 요구했다. 

 

한신더휴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아직까지 단지 내 도서관도 오픈하지 못하는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연결통로 문제가 후순위로 밀렸을 뿐”이라며 “센트럴푸르지오 옥상에 설치된 한신더휴 아파트 저층 주민들을 위한 햇빛 중계기의 각도 조절 문제 등도 함께 논의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다”고 밝혔다. 

 

이처럼 양 아파트간 연결통로를 두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화성시에도 민원이 제기됐지만 대책마련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화성시는 민원을 접수한 후 현장 점검을 실사했지만, 결국 두 아파트간에 해결을 해야 할 문제라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관리사업체의 한 관계자는 “입주초기에는 아파트 간 다양한 분쟁이 있을 수 있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두 아파트가 힘을 합쳐야 하는만큼 조속히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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