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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송산그린시티를 미래산업의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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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신문
기사입력 2020-05-11

자신들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레벨 4 자율협력주행 실증 대상지 공모에 함께 한 새솔동 주민들은 얻는 편익은 무궁무진할 전망이다.

 

새솔동이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수용성이었다. 주민들이 나서서 찬성서명을 받으며 자율협력주행 실증 대상지 선정에 함께 한 것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선정위원들이 새솔동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이번에 레벨 4 자율협력주행 실증 대상지로 새솔동이 선정되면서 주민들은 왕복3km 구간에서 실증실험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도로를 우회하거나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비록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는 시간을 이용한다고 하지만 일부 불편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일부 불편을 감소하면서 자율협력주행 실증에 나서면서 얻게 되는 이득은 훨씬 크다. 가까이는 아직까지 배드타운 성격이 짙은 새솔동이 미래산업의 메카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선진국 수준의 레벨 4 실증실험이 이뤄지면 자율주행에 대한 언론의 보도에서 새솔동은 빠지지 않을 것이다. 미래산업을 이끌어간다는 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시발전측면에서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화성시는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생산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다. 여기에 이를 실험할 수 있는 K-City까지 완비하고 있다. K-City와 새솔동이 연결되면서 자율주행차와 연관된 수많은 기업들이 송산그린시티에 자리잡을 수 있고, 국내 최고의 수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새솔동으로의 큰 인구유입도 기대가 가능하다.

인구가 늘어나면 도시의 인프라가 확충되고, 이것이 또 도시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기대해볼 만 하다.

 

무엇보다 교육측면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 송산그린시티가 자율주행의 메카로 우뚝선다면 자연스럽게 새솔동의 아이들은 미래산업을 보고 체험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누구보다 가까이서 미래산업을 지켜보면서 성장하는 새솔동 아이들의 창의성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새솔동 주민들은 레벨 4 자율협력주행 실증 대상지 공모를 자신들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뤄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자율적인 수용성이 새솔동과 송산그린시티가 자율주행의 메카로써 우뚝서고 지역발전으로 이뤄지는 큰 결과를 가져오기를 진심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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