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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감추어서 둔 붉은 마음’ 문집 발간
‘시와 산문으로 쓰는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수강생들 글 엮어
프로그램 진행한 이진희 시인과 7명 수강생의 시와 산문 실어
김중근 기자   |   2020-02-20

▲ 노작홍사용문학관 수강생들의 글을 엮은 문집 ‘감추어서 둔 붉은 마음’.     © 화성신문

 

 

노작홍사용문학관 수강생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시와 산문으로 엮은 문집 감추어서 둔 붉은 마음이 발간됐다.

 

감추어서 둔 붉은 마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문집은 상주작가인 이진희 시인과 함께한 시와 산문으로 쓰는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수강생들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작성한 글과 소감들을 엮은 것이다.

 

이진희 시인은 자서전은 글쓰기의 어려움도 있지만 자기 삶의 일부를 드러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이 강사의 요청에 따라 성실히 글쓰기를 수행해주었기에 문집이 발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인은 또 꼬박꼬박 일정 분량의 글을 기한 내에 써서 제출하는 일이 힘들었을 텐데도 마감약속을 잘 지켜줘서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금자(77) 수강생은 컴퓨터 다루는 것이 생소해 손으로 쓴 글을 딸에게 부탁해서 숙제를 제출했다면서 그동안 살아온 길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향(53) 수강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정리되고 치유되어 가는 내 모습을 만나게 되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집 감추어서 둔 붉은 마음은 화성 관내 도서관과 노작홍사용문학관 내 작은도서관 노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집에는 김금자, 김미향 씨를 비롯 김민자, 박수영, 박주연, 하선아, 한데레사 씨 등 7명의 글이 수록돼 있다.

 

차례는 엮은이 이진희 시인의 이진희 행복했습니다를 시작으로 김금자 씨 길섶에서 흔들리던 작은 들꽃’, 김미향 씨 그럼에도 아름다운 고군분투’, 김민자 씨 사랑하는 나의 히말라야’, 박수영 씨 고지식의 맛’, 박주연 씨 붉은 싸락눈’, 하선아 씨 인간지사 새옹지마’, 한데레사 씨 복구6편으로 구성돼 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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