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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발, 동북아 통합 플랫폼 기회 삼아야”

화성상의 8일, 제147차 화성경제인포럼 개최
동용승 굿파머스연구소 소장, ‘한반도 정세변화와 통일 비즈니스’ 주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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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근 기자 2019-10-08

 

 

▲ 제147차 화성경제인포럼이 8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 화성신문



김 씨 왕조의 북한은 김일성의 축성(築城), 김정일의 수성(守城), 김정은(攻城)의 공성으로 변해왔으며, 남북 경협 환경이 과거와는 크게 변화된 만큼 이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8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147차 화성경제인포럼에서 한반도 정세변화와 통일 비즈니스주제로 강의한 동용승 굿파머스연구소 소장은 남북 경협 환경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남북 경협의 패러다임 변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 소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승부욕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북한이 변화를 선택하고 나선 만큼 변화된 북한에 맞춘 새로운 경협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951년 미국과 일본 간 협약인 샌프란시스코 체제의 변화와 미·중 분쟁, ·미 직접협상 등 한반도 주변 환경의 변화를 잘 읽고, 북한과 동북아를 연계하는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동용승 굿파머스연구소 소장이 북한의 3대 세습 체제와 세대별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동 소장은 큰 그림으로 에너지, 통신, 교통, 화학 등 북한과 함께하는 동북아 연계사업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통일 개념과 방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동 소장은 이어 북한 개발을 동북아 통합 플랫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동북아의 브리지, 5억 공동시장, 경제공동체 출발 등 세 가지 관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북아의 브리지에 대해서는 철도와 도로를 이용한 유럽 진출, 동북아의 전력·에너지 협력 구도 창출, 동북아 지역별 역할 분담 구조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억 공동시장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공동시장·식량 공동시장·제조업 공동시장·노동력 공동시장을, ‘경제공동체 출발과 관련해서는 분야별 공동체 형성·제도통합과 유지·세계 3대 공동체를 강조했다.

 

동 소장은 북한 플랫폼의 기본은 북한지역 재건 작업,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이라며 통일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유일한 분단국가인 만큼 남들에게는 없는 기회, 2500만 명의 새로운 내수시장의 탄생 등으로 다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망한 통일 비즈니스로 인프라 건설과 철거업 함흥차사·눈물의 흥남부두·개성인삼·명사십리·백두대간·북한의 잔재·DMZ·황폐화된 자연자원 등 관광자원 온라인 교육과 은퇴자의 새로운 시장 등 교육사업 북한의 IT인력과 북한군 인력 등 양질의 노동력 활용 북한의 협동농장과 대량생산 방식·청정 먹거리와 유기농 신재생에너지 시장 등을 꼽았다.

 

동 소장은 이와 관련, “북한 때문에 안 된다는 사고에서 탈피해 가능한 분야부터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통일을 담을 수 있는 그릇 만들기, 북한에 대한 정확한 현실 인식 등 사회적 자본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 소장은 통일은 현재이자 미래라며 통일 한국의 경제 비전은 우리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 가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기사입력 :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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