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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中 학급수 증설 숨통 트이나?

도교육청 차원 2~3개 학급 증설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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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2010-10-13

안용중학교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간 학급 수 증설 문제가 난항을 거듭하다가 최근 도교육청을 통해 2~3개 학급 증설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안녕동과 송산동 일대 인구증가로 안용중학교는 1학년 학생수가 45명으로 늘어나 과밀학급을 형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중학교의 한 학년 학생 수는 39명으로 제한돼 있다.

문제는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수익용 기본재산이 바탕이 돼야 학급수 증설 인가와 예산지원이 가능하지만, 안용중학교는 수익용 기본재산 부족으로 올초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급수 증설 불가통보를 받게 된 것.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 홍용환 주사에 따르면, “학교마다 요구되는 수익용 기본재산 규모는 다르지만, 평균 1개 학급당 8천만원~1억원 가량이 필요한데 안용중은 현재 재산이 2천만 원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박찬익 안용중학교 행정실장에 따르면, 이 재산도 “1969년 해태그룹으로부터 전입된 금액 1천8백5십3만9천원”이 전부라고 전한다. 결국, 지난해까지 재단을 이끌어 왔던 차학근 교장은 69년 이후 단 한푼의 전입금도 학교에 납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안용중학교의 특수성을 감안해 학급 증설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조만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익용 기본재산이란 토지·건물·주식·정기예금 또는 금전신탁, 국공채 재산 등을 말한다. 학교법인은 연간 학교 운영비의 10배 이내에 해당하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확보해야 한다.

학교법인은 수익용 기본재산에서 생긴 수익의 100분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액수를 그가 설치, 경영하는 학교의 연간 운영비에 충당하여야 한다. 

<이종국 기자>
 

기사입력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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