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50지구, ‘다문화 한국인 2세 법무사 사무원 직업교육’ 글로벌보조금 전달식 개최

20일 수원장안로타리클럽서,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에 3만6591달러 전달

가 -가 +sns공유 더보기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2021-11-20 [20:44]

▲ 국제로타리3750지구 가인 박미연 총재와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유봉성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국제로타리3750지구(총재 가인 박미연) 소속 수원장안·수원노송·경기라온 로타리클럽은 20일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다문화 한국인 2세 법무사 사무원 직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장안 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가인 박미연 3750지구 총재를 비롯 청산 윤영중 재단위원장, 시온 엄민영 수원3지역 대표, 서촌 권용문 사무총장, 월촌 이상림 봉사프로그램상임위원장, 주관클럽인 수원장안·수원노송·경기라온클럽 회장과 회원,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유봉성 회장,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연수 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인 박미연 총재는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유봉성 회장에게 글로벌보조금 3만6591달러(약 4350만 원)를 전달했다. 전달된 보조금은 강사비와 교재대, 법무사 멘토링비, 식대 등으로 활용된다.

 

다문화 한국인 2세를 위한 법무사 사무원 직업교육 지원 사업은 다문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법무사 사무원 직업교육 지원 사업은 교육생 25명을 선발하고, 12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전원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소속 866명의 법무사 중 선별된 25명의 법무사가 교육에 참여해 다문화 청년들에게 전문성과 실력을 높여주게 된다.

 

가인 박미연 3750지구 총재는 “우리 3750지구의 글로벌보조금이 다문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유봉성 회장은 “3750지구가 다문화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획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땅에 떨어진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듯 이 글로벌보조금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연수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교육에 참가한 다문화 청년들에게 비전 제시와 인생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이 교육 과정을 끝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750지구는 지난 7월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와 다문화 한국인 2세 직업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중근 기자

 

 

김중근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화성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