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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기업 84.1%, 코로나19로 체감경기 ‘악화’

화성상공회의소 지난달 27~28일 138개 기업 조사
피해 유형 1순위, ‘면담거부 등 영업활동 차질’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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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2020-03-03

 

▲ 화성시 기업의 84.1%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체감경기 악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화성신문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가 3일 발표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업 근무실태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관내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전에 비해 체감경기 악화’ 84.1%, ‘비슷’ 15.9%, ‘호전’ 0.0%로 집계됐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 13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이메일 및 팩스 조사였다.

 

수출 또는 수입을 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85.7%가 악화됐다고 응답했으며, 수출 또는 수입을 하고 있지 않은 업체 역시 82.4%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유형 1순위는 ‘면담거부 등으로 영업활동 차질’로 나타났다. 2위는 ‘원자재 수급 차질’이었다.     © 화성신문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받고 있다’ 81.9%, ‘받고 있지 않다’ 10.9%, ‘잘 모르겠다’ 7.2%로 조사됐다.

 

경영상 피해 유형으로는 면담거부 등으로 영업활동 차질’ 40.7%, ‘원자재 수급 차질’ 38.9%, ‘거래처 계약 물량 지연 및 취소’ 3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상 경영체제에 대한 질문에는 정상근무7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재택근무’, ‘단축근무’, ‘일부 혹은 전체 휴직을 시행하고 있는 업체가 각각 8.0%로 나타났다.

 

정상근무하는 기업의 경우, 수출입을 하는 기업의 정상근무 비율(71.4%) 보다 수출입을 하지 않는 기업의 정상근무 비율(82.4%)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들의 실시 유형으로는,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면역력 취약층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는 의견이 6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직종 혹은 업무성격에 따라 실시’ 45.5%,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서 어린자녀를 둔 직원’ 36.4%,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 9.1% 순이었다.

 

일부 혹은 전체 휴직을 시행하고 있는 업체들의 운영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특정층(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른) 무급 휴직3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정층(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른) 유급 휴직연차사용 권고가 각각 27.3%였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분으로는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신속한 대책마련 및 홍보55.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피해 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18.1%,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부재정 조기집행’ 13.0%, ‘피해기업에 대한 관세·납세 유예 등 경영활동 지원’ 12.3% 등의 순이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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