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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신문 전문가칼럼 화성춘추(華城春秋) 44] 잘 살았다는 삶은 어떠한 것일까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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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신문
기사입력 2020-02-10

▲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     ©화성신문

삶의 사전적 의미는 태어나서 죽기에 이르는 동안 사는 일로 정의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한 번 태어나서 한  번 죽는 것으로 인간의 노력으로 시정되지 아니하는 불가항력적 생태계 속에 있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누구나 할 것 없이 행복을 목표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삶의 조각들이 우리의 일상이다. 그리고 각자는 자기의 일상을 스스로 꾸려 가고 있고 삶의 대한 태도도 사람마다 다르다. 

 

어떠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는 개인의 기준, 수준, 표준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구별될 수밖에 없다. 대다수 사람들은 나 중심, 물질 중심, 성공 중심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보편적 삶의 경우 원하는 것이 성취되면 행복하고 기대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행하고, 물질적 여유가 있으면 행복하고, 물질의 궁핍이 오면 불행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행복하고, 남보다 낮은 자리에 있으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삶의 상황이 반복될 경우 경우에 따라 삶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새로운 삶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층으로 나누어 진다. 삶을 포기하든, 새로운 도전을 하든 나 중심, 물질 중심, 성공 중심의 일상의 삶이 맞는 것인가 한 번 진단해 보고자 한다.

 

나에게 있는 달란트를 이용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 때문에 내가 행복해 지는 삶을 선택하였다면 내가 하는 일이 모든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을 만큼 최고가 되어야 하며, 최고가 되어지는 만큼 행복지수가 점점 더 높아지는 것이 참된 가치있는 삶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이 경우 달란트에 맞는 직업인의 보편적 삶이 정리되어 질 것이다. 의료인은 의료인의 삶, 법률인은 법률인의 삶,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의 삶, 교육자는 교육자의 삶이 정리되어 지고 이러한 삶은 가정을 통하여 교육되어 왔다. 

 

그러나 핵가족화와 도시화로 인하여 가정이 갖고 있는 삶의 교육 과정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으로 옮겨감에 따라 행복한 일상의 삶을 가르치는 기능이 사라졌으며, 이러한 결과가 행복한 삶의 정의를 바꾸어 놓은 결과가 아닐까 한다.

 

나는 잘 살았는가는 일상의 삶을 마치는 순간에 주관적으로 확인되고, 시간이 지난 후세가 역사를 통하여 객관적인 삶으로 평가되어 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자신의 달란트를 오직 독립을 위하여 올인한 독립투사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친일로 산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주관적, 객관적 모든 측면에서 독립을 위하여 살았던 사람이 더욱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다면 참으로 행복한 삶은 나로 인하여 상대방이 행복한 삶, 시간이 지나서 후세들이 인정할 만큼 객관적인 행복한 삶의 방법을 가르치는 가정교육의 기능회복으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가족과 핵가족, 농촌 중심과 도시 중심, 1차, 2차산업과 3차산업 모두를 체험하고, 가정에서 삶의 기본을 배우고, 학교에서 사회를 사는 법을 배운 베이비붐 세대가 분야별 일터에서 지역 사회로 돌아오고 있다. 

 

각자의 직업 영역에서 무엇이 행복한지를 실제적인 체험을 통하여 참 행복의 의미를 알고 이를 전수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자격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가 후세대를 위한 행복한 삶의 교육자가 되어 준다면 가보지 않는 미래를 가야하는 우리의 자녀들과 후세대가 앞선 세대가 경험한 행복하지 않는 삶으로 상처받지 않고 바른 삶속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행복한 삶의 길과 행복한 삶의 답을 삶 교육을 통하여 알고 가는 삶이라면 많은 문제와 고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3차 산업혁명에 이어 이제 곧바로 삶의 현장에 영향을 줄 4차 산업혁명인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올바른 삶, 행복한 삶의 길을 열어주는 일이야 말로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마지막에 할 수 있는 말이 나는 참 잘 살았다는 말을 남길 수 있는 진정한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일, 행복한 삶을 가르치는 삶의 교육기능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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