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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에 ‘올인’, 과제도 ‘산적’

“혁신클러스터 형성 미흡, 혁신창업생태계 조성해야”
“스마트공장 도입 선결 과제, 기업인 인식 전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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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근 기자 2019-06-21

▲ 화성신문 창간 15주년 좌담회에서 패널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화성시의 준비 상황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를 위해 ‘올인’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하다는 지적이다. 

 

19일 화성신문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개최한 ‘화성시 지역경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의 좌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의 중요성을 이구동성으로 강조하고 화성시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화성시 지역경제의 특성을 ‘두뇌 없는 발전’에 빗댄 문미성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화성시에는 제조업체수는 많으나 타 지역에 비해 집적도가 낮고 혁신클러스터 형성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성남의 판교테크노밸리, 수원의 광교테크노밸리와 같은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제조와 서비스의 융복합, IT·데이터기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 본부장은 또 “화성시 혁신창업생태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이 모여 아이디어 융합, 구현, 사업화 등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게 하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며, 특히 창업공간, 멘토링, 기술, 자금, 판로개척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시스템 구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선결 과제에 대해 지적했다. 박 회장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해서는 세 가지 부분이 선결돼야 한다”며 “첫째는 기업인들의 인식 전한, 둘째는 수요자 중심의 솔루션 개발, 셋째는 스마트공장 민관TF팀 구성”이라고 부연했다.

 

박 회장은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생산라인 자동화로 인력대체 효과만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소탐대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스마트공장의 최종 목표는 생산성 제고와 품질향상이며,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교육과 스마트공장 선진사례 체험 등이 필요하다”교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스마트공장 구축에 평균 1억5000만원에서 2억 원의 비용이 들지만, 투자를 하고 나서도 활용률이 낮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가 가칭 ‘스마트공장 민관TF팀’을 만들어 인식개선 교육 및 컨설팅, 국내외 선진사례 견학, 프로그램 개발 등 중장기적 차원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미숙 화성시의원은 “화성시는 IT융합제품의 안전성 평가기반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한국산업기술연구원에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 안전분야 융합신제품과 콘텐츠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통한 손실보전금 사업에 기업 당 5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화성시의 발 빠른 대응을 격려하고 “정보통신산업의 발달로 인해 화성시가 가지고 있는 접근성의 장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대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화성시는 지난해 6월 수도권 최초로 드론 시범공역으로 지정되었고, 올해 3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유치해 2020년까지 조성 완료획”이라며 “노동생산성이 대기업의 30% 수준에 불과한소기업에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제조업 전반의 혁신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화성시 주력 제조업종중 하나인 자동차 분야와 관련, 미래자동차 산업의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을 위해 6월 2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기관이 자율주행기술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미래자동차 산업에서 우리 화성시 기업들이 세계 자율주행차 분야를 주도해 갈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기사입력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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